의료기기를 수출하다 보면 해상 선적 시에 FCL (Full Container Load)을 이용하거나 LCL (Less than Cntainer Load)을 이용한다. 선사를 직접 컨텍하기도 하지만 포워더를 통해 서비스를 받으면 신속하고 정확한 운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포워더를 선별하여 장기 계약을 한다.
항공 선적도 마찬가지다. 제품이 선적이 되면 포워더가 원본 B/L을 전달하는데 Master B/L과 House B/L 이 있다.
Master B/L : 운송사가 다수의 화물을 운송주선한 포워더에게 발행한 선화증권으로 발행주체는 선사가 됨.
House B/L : 운송을 주선한 포워더가 LCL 화주에게 발행한 선화증권으로 발행 주체는 포워더가 됨.
의료기기의 대량 오더의 결재는 아직도 신용장 (Letter of Credit) 거래가 많다. 제품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바이어는 대량구매인 경우 선금 지불을 통해 자금회전의 어려움을 겪기 보다는 신용장(L/C) 거래를 통해 어느 정도 결재 부분에 대한 여유 기간을 만들 수 있다.
의료기기 제조사 입장에서 이번달 회사의 매출이 풍전등화인경우 신용장 상의 선적시작일이 다음 달 초인데도 불구하고 이번달 매출로 잡기 위해 온보드 데이트를 이번달 말로 포워더에게 요청할 때도 있다.
자금 사정이 급한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신용장 네고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여 입금을 최대한 당겨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긴박하게 진행이 될 때는 선사와의 유대관계가 좋고 장기간 우리의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포워더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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