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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수출하다 겪을 수 있는 신용장 부도 - L/C부도

수출 초보를 무역 정보/신용장

by Expert Medical Device 2023. 5.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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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가 의료기기 제품을 수출할 때 어쩔 수 없이 신용장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국가가 있다. 

아무래도  달러가 기축통화로 무역 금융에서 결재대금으로 사용을 하다 보니 달러가 부족한 국가는 달러 유출 시에 제약이 많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나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등이 해당된다. 

 

단지, 이런 국가가 아니더라도 바이어 사정 또는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경우에 신용장 결재로 변경되기도 한다.

 

의료기기 제조사의 주거래 은행인 경우에 신용장 네고서류를 제출하면 제조사의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당일 또는 익일 수출 대금이 입금이 된다. 

신용장 부도가 발생하면 이자와 함께 신용도 하락이 나타난다.

담당자는 별일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신용장 부도 (L/C 부도)가 발생할 때가 있다. 

바이어가 개설은행에 입금을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인데 달러가 부족한 국가의 경우에는 다양한 사유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달러의 경우 정부에서 필요한 서류를 바이어에게 발급해줘야 하는데 이를 지연시킨다.

 

이런 경우 매입은행인 주거래 은행에 달러가 입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에게 신용장 부도(L/C 부도) 처리를 통보하게 된다. 신용장이 부도 처리가 되면 우선 회사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대출 금리 상승을 일으키게 된다.

 

신용장 부도는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되지만 발생하게 되면 담당자는 멘붕이 올 수 있다. 입금받은 돈을 매입은행인 주거래 은행에 반환을 지연시키면 은행 이자 발생과 회사의 신용도가 하락하기 때문에 담당자는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담당자는 최대한 빨리 바이어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 상황설명을 하고 정부 담당자를 만나서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달러 전송을 요청해야 한다. 

 

신용장 부도가 발생하면 은행 담당자도 민감한 상황이 된다. 따라서, 신용장이 개설되었을 때 신용장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거래할 은행도 선별하여 진행해야 한다. 또한, 사전에 바이어가 달러를 송금 시에 어떠한 제약이 있고 어떠한 서류등을 정부에 제출해야 되는지 내용을 알고 있어야 내부적으로도 문제해결 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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