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호주에 의료기기 수출하기 - 인증, 정치, 경제, 사회

경험상 의료기기 판매의 주요 시장은 유럽, 북미,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CIS 순으로 흐른다.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경제력이 있으면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High Segment 제품이 많이 팔리는 유럽시장이 가장 크다.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한 호주에 의료기기가 많이 팔릴 것 같지만 대륙의 크기에 비해 인구가 적다 보니 투자시간대비 매출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 효율성이 떨어진다.

 

호주에서 수입 유통되는 의료기기는 호주 식약처인 TGA(The Australian Teh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서 관리하는데 CE인증을 증빙자료로 인정한다. 2021년 5월 26일부터 CE MDD에서 MDR로 바뀐 규제로 적용하고 있지만 인증받기가 어려워 2027년 ~ 2028년까지 유예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또한, 의료기기를 ARTG(Australian Register of Therapeutic goods) 호주  의료기기 등록시스템에 등록을 하여 제품 유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호주 대표 도시인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호주는 영연방 국가로 수도는 캔버라이며 시드니와 멜버른이 유명한 도시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대륙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지만 인구가 적은 관계로 인구밀도가 낮다. 인구는 약 2,600만 명이며 시드니와 멜버른 인구가 40% 정도 차지한다. 영연방왕국으로 영국에 있는 국왕을 대신하여 총독이 의회 해산권,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승인/거부권, 총리 및 장관 해임권/임명권 등을 갖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여 상원과 하원 두 개로 구성된다.

호주의 경제는 드넓은 국토에서 나오는 천연자원과 농축산물등의 1차 산업과 이를 재투자한 IT와 금융산업이 이끌고 있다. 1인당 GDP는 66,914달러(2022년 10월)로  세계 9위에 이름을 올린 경제강국이다.  남한의 77배 크기에 해당하는 광활한 대륙에서 나오는 천연자원을 2,600만 명의 인구가 사용하는 풍족한 국가다. 세계 1위 석탄 수출국이다. 호주 인구의 72%가 영어를 사용한다. 다문화 다인종 국가로 이민이 활발한 국가다.